롯데 롭스 임직원, 시각장애인 돕는 '따닷공병' 포장
롯데 롭스 임직원, 시각장애인 돕는 '따닷공병'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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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28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한국점자도서관에서 롭스 임직원들이 시각 장애인을 위한 따닷공병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롭스) 
지난 9월28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한국점자도서관에서 롭스 임직원들이 시각 장애인을 위한 따닷공병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롭스)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그룹이 운영하는 헬스앤드뷰티(H&D) 전문점인 롭스(LOHB's) 임직원들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활용품 포장 봉사활동을 벌였다. 1일 롭스 쪽은 사회공헌 캠페인 '렛츠 스마일(Let’s Smile!)–스마일 포인트'의 일환으로 지난 9월28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한국점자도서관에서 '따닷공병'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롭스 쪽은 "지난 9월1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점에서 연 시각장애인 뷰티클래스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점자도서관과 연계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롭스 쪽에 따르면, 이날 이기욱 영업부문장(상무)과, 윤회진 경영지원부문장(상무)을 비롯해 본사 점포 직원 50여명이 따닷공병 3000개(1000세트)에 대한 세척·뚜껑결합·비닐포장·스티커부착 작업에 참여했다. 

샴푸 린스 등 3을 담은 따닷공병 1세트는 겉에 점자로 표기해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돕는데, 한국점자도서관에서 제조부터 나눔 활동까지 주관한다. 한국점자도서관은 고 육병일 관장이 1969년 시각장애인을 위해 설립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영규 롭스 대구동성로점장은 "다른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시각장애인들이 따닷공병을 편리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롭스 애플리케이션(앱) 기부 이벤트와 더불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인 엘포인트는 모두 11월 중 한국점자도서관에 전달돼 시각 장애인을 위한 따닷공병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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