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TL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53p(0.49%) 하락한 2343.9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70p(0.03%) 상승한 2356.13에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350선을 내줬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애플과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큰 폭 오른 데 힘입어 상승했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65p(0.21%) 상승한 2만6439.9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03p(0.28%) 오른 2914.0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60p(0.65%) 상승한 8041.9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가 기관이 각각 701억원, 21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고, 개인은 678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89억81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운수장비(-2.36%), 철강금속(-1.91%), 비금속광물(-1.77%), 기계(-1.02%), 증권(-1.05%), 전기전자(-0.74%), 의약품(-0.43%), 유통업(-0.14%)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통신주(2.15%), 화학(0.19%), 금융업(0.15%)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1.16%), 삼성바이오로직스(-1.83%), 현대차(-1.53%), POSCO(-2.62%), 삼성물산(-1.15%), 현대모비스(-0.44%) 등은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0.53%), NAVER(0.28%), SK텔레콤(2.36%) 등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LG화학은 보합세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하락종목(509곳)이 상승종목(296곳)을 압도하고 있고, 변동 없는 종목은 85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31p(0.64%) 내린 827.70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0.64p(0.08%) 하락한 832.37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1%), CJ ENM(-1.22%), 나노스(-2.21%), 바이로메드(_1.17%), 코오롱티슈진(-0.50%), 제넥신(-1.64%) 등이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고, 신라젠(0.49%), 에이치엘비(2.82%), 포스코켐텍(2.88%) 등은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