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건설 일자리 창출 위한 '찾아가는 현장훈련 설명회'
국토부, 해외건설 일자리 창출 위한 '찾아가는 현장훈련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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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협회와 손잡고 해외건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접 찾아가는 OJT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개월간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설명회는 올해 8월까지 신규 수주한 업체 115개사를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실시히고 9월 이후 수주한 업체에 대해서는 2차 설명회를 진행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2년 이후 109개 중소건설업체가 1400여명을 신규 채용해 63개국 344개 해외현장에 파견했다. 이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해외공수행 지원, 현장맞춤형 신규인력 양성, 국내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거뒀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 훈련비를 추가지원해 기업에게만 지원하던 훈련비 일부를 개인에게 지급해 실질적 수혜를 확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제출서류를 갖춰 해외건설협회 인력개발실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심의를 거쳐 선발되면 파견인원 1인당 최대 1년간 1740만원 내외의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신규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해외건설 수주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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