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각 정덕수 요리사 '이금기 130주년 최고 맛 계승 대상'
홍보각 정덕수 요리사 '이금기 130주년 최고 맛 계승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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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홍콩 중화주예학원에서 열린 '2018 이금기 영셰프 국제 중식 요리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롯데호텔 서울 '도림' 이정훈 요리사(왼쪽), 서울웨스틴조선호텔 '홍연' 안병훈 요리사(가운데),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홍보각' 정덕수 요리사가 각각 출품작을 선보이고 있다. '130주년 어향 부귀완자'를 출품한 정덕수 요리사는 '이금기 130주년 최고의 맛 계승 대상'과 '최우수 크리에이티브 상'을 동시에 받았다. (사진=이금기) 
19~20일 홍콩 중화주예학원에서 열린 '2018 이금기 영셰프 국제 중식 요리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롯데호텔 서울 '도림' 이정훈 요리사(왼쪽), 서울웨스틴조선호텔 '홍연' 안병훈 요리사(가운데),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홍보각' 정덕수 요리사가 각각 출품작을 선보이고 있다. '130주년 어향 부귀완자'를 출품한 정덕수 요리사는 '이금기 130주년 최고의 맛 계승 대상'과 '최우수 크리에이티브 상'을 동시에 받았다. (사진=이금기)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의 중식당 '홍보각' 소속 정덕수 요리사가 '2018 이금기 영셰프 국제 중식 요리대회(International Young Chef Chinese Culinary Challenge)'에서 한국인의 손맛을 뽐냈다. 홍콩의 소스 브랜드 이금기가 주최한 이번 중식 요리대회는 '환구회췌 돌파경전(环球荟萃 突破经典·세계의 걸출한 인재를 한 곳에 모아 고전을 뛰어넘는다)'란 주제로 19~20일 홍콩 중화주예학원에서 열렸다. 

21일 이금기 쪽은 "정덕수 셰프가 '이금기 130주년 최고의 맛 계승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 중식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이금기 쪽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세계 각지에서 만 40세 이하 중식 요리사 42명이 솜씨를 겨뤘다. 심사를 맡은 중식 마스터 셰프 7명은 맛과 질감, 창의성, 외관, 위생 등을 평가한 뒤 수상자를 가려냈다. 

이금기 130주년 최고의 맛 계승 대상과 '최우수 크리에이티브 상'을 함께 받은 정덕수 요리사는 말린 관자를 갈아 튀기고 그 안에 계란 반숙을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130주년 어향 부귀완자'를 선보였다. 서울 중구 소공로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의 '홍연' 소속 안병훈 요리사와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서울의 '도림' 소속 이정훈 요리사도 동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의 중식 요리사 세 명이 모두 입상한 것이다.  

이금기 영셰프 국제 중식 요리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금기는 '우수한 중식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기업 사명을 계승할 젊은 요리사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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