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엘티엔터테인먼트 지분 취득 소식에 오름세다.
21일 오전 9시45분 현재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750원(4.64%) 상승한 1만6900원에 거래되며 사흘 만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330% 급증한 38만7397주, 거래대금은 68억46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삼성, NH투자증권, 대신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카지노·환전업체인 자회사 엘티엔터테인먼트의 주식 350만주 전량을 35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0.29% 규모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신규사업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엘티엔터테인먼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발행회사 재무구조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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