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UEFA 유로파리그 마케팅 본격 실시
기아차, UEFA 유로파리그 마케팅 본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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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구 전달·트로피 투어 등으로 유럽 축구팬 사로잡을 계획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 리그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로파리그는 UEFA(유럽축구연맹)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유럽의 명문클럽 대항전이다. 이번 2018~2019 시즌은 9월 20일(현지 시간) 본선 조별리그, 내년 2월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5월 2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결승전이 진행된다.

18/19 시즌부터 20/21 시즌까지 3년간 UEFA 유로파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 기아차는 매 시즌 평균 약 10억 명이 중계 시청을 하는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 유로파리그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먼저 기아차는 UEFA 유로파리그 최초로 '공인구 전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회 기간 동안 공인구를 전달할 어린이를 선발한다. 유로파리그 참가 클럽이 속한 국가의 8세 이상 12세 이하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아차는 시승고객, 온라인 이벤트, 현지 유스 축구 클럽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총 205명의 어린이들을 선발해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차는 대회가 열리는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사 브랜드만의 역동성과 UEFA 유로파리그 대회가 주는 감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5000명 이상의 현지 고객들을 경기에 초청한다.

여기에 내년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를 시작으로 결승전이 열리는 아제르바이잔 바쿠까지 ‘유로파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를 유로파리그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축구 게임인 'UEL 데일리 판타지(Daily Fantasy)' 독점 프로모션 운영을 통해 △각 매치데이별 포인트 획득자에게 135유로 상당의 온라인 상품권을(총 150명) △각 스테이지별 최다 포인트 획득자에게 250유로 상당의 온라인 상품권을(총 6명) △최종 시즌 우승자에게는 750유로 상당의 온라인 상품권을(총 1명)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UEFA 유로파리그에서 기아차가 펼칠 마케팅 활동을 통해 거두고 싶은 가장 큰 성과는 시즌마다 얻게 될 6000억원 이상의 홍보 효과가 아니라 전 세계 축구팬들과 소통하고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세계인의 축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기아차를 알리고 더 나아가 고객들의 삶과 함께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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