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 사장, 추석 앞두고 현장경영···혁신·안정조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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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해상유 시장 선도할 것"
20일 SK울산CLX VRDS 신설 공사 현장을 방문한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공사현황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20일 SK울산CLX VRDS 신설 공사 현장을 방문한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공사현황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은 김준 총괄사장이 20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력 생산기지인 SK 울산CLX를 방문해 일하는 방식 혁신과 안정 조업을 강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총괄사장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2020년 규격이 강화되는 해상유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구성원과 협력사 직원의 안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해진 기간 내 수행해야 하는 프로젝트 특성상 워라밸을 실천하기 어려운 여건"이라면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잘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사장이 이날 가장 먼저 방문한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VRDS) 공사 현장은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 1월부로 선박 연료유 황 함량 규격을 3.5%에서 0.5%로 강화하기로 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 결정한 것이다. 투자규모는 약 1조원이며 현재 막바지 부지 정지작업 중으로 2020년 초 완공 예정이다. 

김 사장은 "지난 3월과 6월 정기보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구성원들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추석 명절 기간 재충전하면서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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