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라젠, 바이오 회계 감독기준 확정에 수혜기대…강세
[특징주] 신라젠, 바이오 회계 감독기준 확정에 수혜기대…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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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라젠이 금융당국의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 회계처리 관련감독지침을 발표함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개장과 동시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2.52%) 오른 10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금융위와 금감원은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관련 감독지침'을 마련하고, 증권선물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이번 감독지침을 통해 연구개발비 자산화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판단해 자산으로 인식하도록 했다. 기술적 실현 가능성 판단에 필요한 객관적 증빙 자료는 제시해야 한다.

신약의 경우 임상 3상 개시 승인 이후부터, 바이오시밀러는 임상 1상 개시 승인 이후, 제네릭은 생동성 시험(오리지널 약품과 생체 이용률이 통계적으로 동등한지를 검증) 계획 승인 이후, 진단시약은 제품 검증 단계부터 자산화 할 수 있다. 

금융당국의 이 같은 지침 발표에 제약·바이오 기업의 회계관련 혼란이 줄어들면서,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신라젠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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