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감소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27달러(1.8%) 상승한 71.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오후 6시 기준 배럴당 0.27달러(0.34%) 오른 79.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이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약 206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21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