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청약 경쟁률 914대 1…증거금 3.4조
푸드나무, 청약 경쟁률 914대 1…증거금 3.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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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건강 중심 푸드테크 기업 푸드나무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 흥행에도 성공했다.

푸드나무는 18~19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914.0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에 해당하는 31만1170주에 대한 것으로, 총 2억 8424만주가 청약 접수됐고, 약 3조4131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회사는 지난 11~12일 양일간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희망 공모가 상단(2만2700원)을 초과한 2만40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된 바 있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분들께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플랫폼 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확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며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공모 청약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푸드나무는 국내 최대 간편건강식품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 헬스, 다이어트 등으로 컨텐츠를 확대하며 사업다각화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위한 사업도 활발히 준비하고 있다.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는 "IPO 기간 동안 많은 투자자들을 만나면서 회사의 사업 특성과 성장 잠재력을 알린 결과,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까지 뜻 깊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활동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기업 푸드나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푸드나무는 오는 21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내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공모자금은 사이트 개발 및 운영, 연구개발, 시설투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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