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상생하는 대한민국 가스산업 저력 세계에 알린다
가스공사, 상생하는 대한민국 가스산업 저력 세계에 알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스텍 2018 콘퍼런스·전시회' 참가···동반성장관 운영
가스공사 동반성장관 입주업체인 '가스트론' 관계자가 가스텍 참여 고객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 동반성장관 입주업체인 '가스트론' 관계자가 가스텍 참여 고객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가스공사)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전시관과 무역센터(Fira Barcelona Gran Via)에서 개최되는 가스업계의 세계 3대 콘퍼런스·전시회 중 하나인 '가스텍(Gastech) 2018'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90여 개국 700개 이상 가스 관련 기업과 관계자 등 3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가스공사는 행사 기간 중 상설전시관을 열고 국내 천연가스 산업소개와 함께 그동안 쌓아온 비결과 기술력, 사업 역량을 선보인다.

가스공사는 콘퍼런스 분야에서 '소형 LNG 저장기지 개발(Development of Small Scale LNG Receiving Terminal)'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중소기업 동반성장관을 운영해 국내 우수 협력 중소기업 기술력을 적극 소개해 세계 천연가스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의 도우미 역할도 한다.

가스공사 동반성장관에는 초저온 밸브초음파 유량계 등을 생산하는 총 10개 국내 중소기업(피케이 밸브 등)이 참여해 제품 홍보활동을 한다. 가스공사가 가진 세계 가스시장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해외 판촉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국내 중소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이 있어도 인지도가 낮아 세계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가스공사와 공동홍보 활동을 통해 잠재 고객에 대한 중소기업 제품 신뢰도 제고는 물론 해외 석유·가스시장 진입장벽 극복에 큰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가스공사는 기대한다.

가스공사는 또 전시회와 더불어 스페인 기업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계해 마케팅 효과를 높이고 현지 진출을 위한 발판을 제공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참여 기업들에 호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가스공사는 지난 3년간 84개 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여 지원을 통해 약 4억700만 달러 수출상담을 성사시킨 바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가스텍을 비롯해 이란 오일쇼(Iran Oil Show, 테헤란), 석유 박람회(Global Petroleum Show, 캘거리), 세계가스총회(WGC, 워싱턴) 등 세계 유수 전시회에 총 38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