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주인 원에쿼티파트너스가 블록딜을 통해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다. 19일 오전 9시21분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장 대비 4200원(4.24%) 떨어진 9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19만2513주, 거래대금은 1124억58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미래대우, 골드만삭스,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IB업계에 따르면, 전날 원에쿼티파트너스(One Equity Partners Funds)는 보유 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 보유 지분 440만주 매각을 위한 기관 블록딜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블록딜 주관사는 UBS증권이다.
매각 할인율은 전날 종가 대비 7%에서 9%가 적용된다.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18.21%(2,488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블록딜이 성사되면 원에쿼티파트너스는 39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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