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평균 임금, 중소기업의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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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 257만5천원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올해 상반기(1월∼6월) 기업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평균 1.5배나 많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만연해 있는 '중소기업 기피현상'의 방증이다.
  
13일 노동부의 통계에 따르면 1∼6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기업체 7천438곳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57만5천원으로 작년 동기의 244만3천원에 비해 5.4% 늘었다.
ㄸ, 상반기의 임금총액 증가율은 2005년 7.4%, 2006년 5.8%, 올해 5.4% 등으로 하향추세를 보였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 임금총액은 247만6천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다.

업종별 월 임금총액은 전기ㆍ가스ㆍ수도사업이 433만4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금융ㆍ보험업(429만9천원), 통신업(392만원), 교육서비스업(285만4천원) 등 순이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5∼299인 사업장의 임금수준을 100으로 했을 때 300인 이상 대형 사업장의 임금수준은 149.2로 대형 사업장과 중소 사업장간 임금격차가 1.5배 수준으로 분석됐다.
월평균 실근로일수는 22.5일로 작년 동기의 22.9일에 비해 0.4일 감소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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