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협력사 대금 1500억 조기 지급
이랜드리테일, 협력사 대금 1500억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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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풍요로운 명절 보낼 수 있도록 정기결제 앞당겨"
이랜드리테일 로고. (사진=이랜드그룹) 
이랜드리테일 로고. (사진=이랜드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추석 연휴를 맞아 협력사 거래대금을 조기 결제한다. 17일 이랜드리테일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매월 말일에 실행하던 협력업체 정기결제를 앞당겨 조기에 집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오는 20일 2000여 거래업체에 약 15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가 직원들에게 급여나 명절 보너스 등을 지급하는데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리테일은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지키면서 인상 요인에 따른 대금결정 사항을 표준계약서에 반영하고, 대금 지급기일은 30일로 유지하며 상생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향후 3년간 총 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5월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을 동반성장위원회와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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