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글로벌시장 진출 매출·기업가치↑"-케이프證
"삼천당제약, 글로벌시장 진출 매출·기업가치↑"-케이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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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8일 삼천당제약에 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로 매출과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형수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은 안과용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미국, 독일에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품목등록을 진행 중"이라며 "2020년부터 수출이 시작돼 2021년에는 수출사업만으로 867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가격이 높은 미국시장 진출로 고마진 확보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안과 의약품 시장의 79억 달러 중 65억 달러가 오리지날 의약품으로, 퍼스트제네릭으로 수출을 준비 중"이라며 "미국 안과 의약품 가격은 국내 의약품 가격대비 15~69배 높은 가격 형성돼 있어 수출사업에서 70% 이상의 마진 확보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상업생산 테스트와 미국과 일본 등 다국적제약사와의 기술거래가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수출 품목등록이 마무리 돼 2021년부터 수출이 모두 시작되면 1277억원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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