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삼광글라스는 17일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 신제품 '찬따로 캡따로' 5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찬따로 캡따로는 분홍, 파랑, 하양 3가지 색로 각각 고기, 해산물, 나물 반찬을 구별해 보관할 수 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주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삼광글라스는 지난 1년간 정기적으로 소비자 좌담회를 개최했다. 주부들을 만나 소통하고 밀폐용기에 대한 불편사항과 개선점 등을 수렴했다.
색상으로 통을 구분해 같은 종류의 반찬만 따로 보관하면 음식냄새가 섞이지 않는다. 또 여러개의 뚜껑이 겹쳐 있어도 색으로 구별하기 때문에 식사 후 정리가 간편해졌다. 뚜껑 안쪽의 홈을 이용해 실리콘을 쉽게 탈부착 할수 있어 세척도 쉽다.
찬따로 캡따로에는 글라스락만의 독자적인 강화처리공법인 템퍼맥스(TEMPERMAX™)가 적용된 내열강화유리로 제작됐다. 색과 냄새 배임이 없어 위생적이며, 단단한 내구성과 내열성, 내한성까지 갖춰 전자레인지나 냉장·냉동실에도 사용할 수 있다.
모양은 직사각, 정사각, 원형으로 구성됐다. 용량은 이유식부터 반찬·요리까지 등 다양한 음식을 담을 수 있게 △150ml △400ml △715ml △1100ml로 까지 총 54종이다.
삼광글라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쿠팡에서 40% 할인 및 구매 금액대별 쿠폰을 증정한다. 이후 판매채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글라스락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는 제품명 맞추기 퀴즈, 포토리뷰 등의 이벤트를 열고 경품을 증정한다.
서정영 삼광글라스 마케팅팀 브랜드매니저(BM)는 "주부 소비자들의 의견을 상품 기획 단계부터 직접 반영해 실용성과 편리성, 위생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줄이기 움직임 속에 환경과 인체에 안전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 소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리밀폐용기가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시장 트렌드나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