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이 국내 항공업계 처음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팔로워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주요 SNS 채널 팔로워 수는 지난 16일 기준 △페이스북 102만7471명 △인스타그램 18만6000명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81만890명이다. 이 같은 기록은 타 국적항공사 대비 2배 이상의 압도적인 수치라고 제주항공은 강조했다.
제주항공은 페이스북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감동형‧이용자의 직접 참여를 이끌어내는 참여형 등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공급하며 고객과 소통해왔다.
제주항공은 SNS 특성상 신속한 정보 전달과 즉각적인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기에 이를 활용함으로써 빠른 속도로 팔로워를 늘릴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정보의 확산이 빠르고 즉각적인 반응 확인이 가능한 디지털마케팅은 상표 가치 제고에 필수적"이라며 "SNS‧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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