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IT株 강세에 1.4% 급등…2310선 탈환
코스피, IT株 강세에 1.4% 급등…231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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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수 나흘째 상승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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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정보기술(IT)업종의 동반 호조에 1% 이상 급등, 단숨에 2310선을 넘어섰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02p(1.40%) 오른 2318.25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18.47p(0.81%) 상승한 2304.70에 출발한 지수는 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우상향하며 2310선을 돌파했다. 지수가 2310선에서 마감한 건 지난 4일(2315.72) 이후 8거래일 만이다. 

매매주체별로는 나흘 만에 '사자' 전환한 외국인이 1934억 원, 기관이 2638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4842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3033억9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국면으로 마감했다. 전기전자(3.72%)와 제조업(2.09%), 증권(1.78%), 화학(1.51%), 종이목재(1.50%), 운수창고(1.06%), 운수장비(0.98%), 건설업(0.85%), 보험(0.72%), 기계(0.62%), 의료정밀(0.54%) 등 많은 업종이 올랐다. 다만 비금속광물(-0.70%), 은행(-0.68%), 음식료업(-0.27%), 섬유의복(-0.27%), 의약품(-0.1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삼성전자(4.09%)와 SK하이닉스(4.30%)이 급등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43%), 현대차(0.78%), POSCO(0.34%), LG화학(0.57%), 현대모비스(2.49%), LG생활건강(5.16%) 등도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셀트리온(-0.85%)는 홀로 시총 상위10종목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으로 건설업종과 은행업종의 주가는 명암이 갈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건설업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p(0.85%) 오른 131.70에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HDC현대산업개발(3.49%)을 비롯, △대우건설(1.61%) △두산건설(1.15%) △대림산업(0.96%) △태영건설(0.74%) △GS건설(0.19%) △현대건설(0.15%) 등이 일제히 올랐다.

반면 은행업 지수는 2.15p(0.68%) 내린 314.46을 기록했다. KB금융(-2.11%)과 △하나금융지주(-1.60%) △우리은행(-1.21%) △신한지주(-1.04%) △JB금융지주(-0.33) 등 동반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98곳, 하락종목이 177곳이었고, 변동 없는 종목은 45곳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96P(0.48%) 오른 834.91로 마감,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보다 2.89p(0.35%) 상승한 833.84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나갔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41%)와 CJ ENM(-2.42%), 나노스(-6.18%), 메디톡스(-2.15%), 스튜디오드래곤(-0.89%), 펄어비스(-4.92%) 등이 하락했다. 신라젠(7.38%), 에이치엘비(3.19%), 바이로메드(3.44%) 등은 상승 마감했다. 포스코켐텍은 보합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80원 내린 111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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