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자, 한국 부자 '뺨친다'
중국 부자, 한국 부자 '뺨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균 재산 3764억원, 한국 '2.2배'
평균나이 48세...금융 부자 '급증'

[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빈부격차가 극심한 중국. 그러면서 백만장자만 1천면명을 거느린 이상한 나라.
가난한자들속에 끼어 있는 이들 '다수의' 중국부자들은 재산은 과연 어느정도 일까?
중국 100대 부자의 재산 규모가 평균 8319억원에 달한다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

LG경제연구원은 12일 중국 부자를 알면 중국 경제가 보인다'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100대 부자의 평균 재산은 한국 100대 부자 평균(3764억원)의 2.2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100대 부자의 평균 나이는 48.2세로, 한국 100대 부자의 평균 연령(53.3세)보다 다섯 살아나 젊었다.

특히, 보고서는 두 나라 부자들의 재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주가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의 경제발전 속도가 워낙 빨라 앞으로 중국과 한국 부자들의 재산 차이는 갈수록 더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원은 또 중국 금융전문지 '신차이푸'가 선정한 중국 500대 부자의 자료를 이용해 업종별 평균 재산을 분석한 결과,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음료사업을 하는 부자들이 1위였으나 올해 1∼4위는 금융, 부동산, 미디어·오락, 소매 분야 부자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부자에 들어가는 금융 분야 부자들의 1인당 평균 재산은 5354억원이나 된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