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신임 사장에 위성백 전 기재부 국고국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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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백 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사진=서울파이낸스DB)
위성백 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예금보험공사(예보) 차기 사장에 위성백 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위 전 국장을 예보 신임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예보 사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예보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기획재정부 차관,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감독원장 등과 함께 당연직 금융위원회 위원이 된다. 

금융위는 위 내정자가 경제와 금융 분야의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으며 오랜 공직경험 등을 통해 경제·금융정책 전반에 걸친 탁월한 직관력과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재정 분야에서 체득한 전문지식과 공공기관 정책을 기획·조정하는 업무경험 등을 통해 향후 예보가 예금자보호 및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를 위한 선도적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위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정책총괄과장, 국고국장을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 중이다. 

한편 현 곽범국 예보 사장의 임기는 지난 5월 끝났지만 후임자 선정이 지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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