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상승 가능"-하이투자證
"포스코,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상승 가능"-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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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4일 포스코에 대해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86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 6월 10일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중국 귀주성 가스관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중국내 가스관 운영사인 CNPC는 11월 15일까지 사고구간을 우회하는 43.6Km의 신규 가스관을 준공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늦어도 11월말에는 중국 가스판매가 정상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가스관 사고로 인한 실적 하락 우려로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의 주가는 하락했지만, 이러한 실적 하락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포스코가 핵심사업인 자원개발에서 미얀마 가스전 성공을 발판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부터 판매, LNG를 이용한 발전까지 아우르는 LNG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으로 향후 성장성 등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는 글로벌 자원개발(E&P)사로 도약을 위해 5년간 총 10여 광구에 신규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가스관 사고 우려가 이미 반영된 만큼 이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포스코의 주가가 향후 반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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