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가을 재촉하는 비…남부 '호우'·수도권 '밤비'
[오늘날씨] 가을 재촉하는 비…남부 '호우'·수도권 '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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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금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낮에는 충청도, 밤에는 서울·경기·강원 남부에 비가 오겠다.

예상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경남 30~80㎜, 충청·전라·경북 10~50㎜, 서울·경기 남부·강원 남부·제주도 5~10㎜다. 특히 경남 남해안에는 최고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지역별 기온은 서울 20.7도, 인천 22도, 수원 21.6도, 춘천 17.8도, 강릉 17.1도, 청주 19.7도, 대전 20.2도, 전주 20.7도, 광주 19.9도, 제주 23.4도, 대구 20.3도, 부산 21.3도, 울산 21.5도, 창원 20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강원 산지와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남해 상과 제주도 전 해상, 서해 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제주도 해안과 일부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동해 0.5~2.0m, 남해 1.0~3.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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