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산업 주도할 것…목표가↑"-NH투자證
"SK텔레콤, 5G산업 주도할 것…목표가↑"-NH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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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SK텔레콤에 대해 5G산업을 주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3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5G로 인한 산업변화는 예상보다 큰 파괴력을 가져올 것이라며 통신사도 더 이상 망 제공자만의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자회사는 반도체, 미디어, 보안, e커머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5G 시대에는 이종산업과의 제휴가 더욱 커지고 중요해질 것"이라며 "5G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무선 시장에서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가입자 점유율 50%는 기업 대 기업 대 소비자(B2B2C) 영역 공략이나 제로레이팅 확대 측면에 있어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SK텔레콤은 단순한 통신사라기보다는 다양한 영역의 자회사를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라며, 향후 5G 시대에는 이들 자회사와의 시너지가 더욱 부각될 것이며, 5G 시대에도 1위 사업자로서 영향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은 머지않은 시점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분할 이후 현재 디스카운트 받고 있는 자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것"이라며 "현재 SK텔레콤의 자회사들과 비교했을 때, 통신 본업의 가치는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주가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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