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업체 이전 완료···"공급 정상화"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업체 이전 완료···"공급 정상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호치민 오전 항공편부터 정상 공급 개시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인천/김해-오키나와 노선' 특가 항공권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투입되는 A321 아시아나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공급업체 이전 작업이 완료돼 OZ731편을 시작으로 기내식 공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월부터 기내식을 공급해오던 샤프도앤코와의 임시 계약을 종료하고, 이날부터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부터 기내식을 공급 받아 서비스에 들어갔다.

GGK로부터 공급받은 기내식을 처음으로 서비스한 항공편은 오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호치민으로 출발한 OZ731편이다. 이날 하루 동안 총 81편(인천·김포발 기준) 항공기에 3만여식의 기내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GGK 기내식 제조시설은 2만5550㎡ 규모의 2층 시설로 일 최대 6만식 생산까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GK는 아시아나항공의 3만2000~3만5000식의 기내식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GGK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품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고, 빠른 시간 내에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GGK 관계자도 "앞으로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기내식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