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판 가장자리 알루미늄 프레임 적용···내구성·안전성 강화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삼성전자는 11일 화력을 높이고 전기 공사 없이 플러그만 꽂아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삼성 인덕션 전기레인지의 장점인 다양한 크기의 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존'과 용기에 열을 가하는 인덕션 모듈을 기존 대비 2배로 늘려 화력을 대폭 강화한 '플렉스존 플러스'기능을 탑재했다.
'플렉스존 플러스'는 쿠킹존 마다 모듈이 있어 다양한 형태의 용기를 사용해도 열 손실이 적고 고른 조리가 가능하고 개별 온도 조절이 가능해 여러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은 인덕션 모듈이 3300와트의 높은 화력으로 곰국이나 육수 등 장시간 가열해야 하는 요리의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강한 화력이 필요한 볶음요리 등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신제품 상판에는 뛰어난 내구성·내열성으로 명성이 높은 프랑스 명품 글라스인 '유로케라(EUROKERA)'의 세라믹 글라스가 적용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테두리에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부착, 측면 강도를 보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 ‘프리스탠딩’과 ‘빌트인’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59만~169만원이다.
김성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신제품은 소비자로부터 호평받아 온 플렉스 존을 업그레이드한 플렉스 존 플러스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삼성 전기레인지만의 기능을 한층 더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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