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인산가가 스팩 합병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인산가는 전 거래일보다 630원(17.50%) 하락한 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간 상장 기대감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관측된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01% 급증한 59만6374주, 거래대금은 17억94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삼성,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죽염·죽염응용식품 전문기업 인산가는 IBKS제8호스팩과 합병을 결정하고 이날 변경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 260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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