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신규주택중 최고가, 스타시티 99평형 '23억원'
올 신규주택중 최고가, 스타시티 99평형 '2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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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서울 자양동 더샾스타시티 전용면적 243.94㎡(99평형)의 공시가격이 23억여원으로 올 1-5월에 신증축된 공동주택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세만 2천600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10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1-5월 신증축 공동주택 11만2천여가구의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자양동 더샾스타시티 99평형의 공시가격이 23억1천5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에서 99평형은 4가구만 분양됐고, 이중 3가구의 공시가격은 18억4천만원. 나머지 한 가구가 유독 비싼 것은 개인정원이 꾸며져 있는 등 생활여건이 차이가 나기 때문. 이 아파트의 보유세는 2천600여만원선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시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산정의 기준이 되지만 신증축 주택의 공시가격은 보유세 산정에 활용되지 않는다. 신증축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9월 말에 확정되지만 지방자치단체들은 재산세를 7월에 부과해야 하기 때문에 자체 산정한 '미공시가격'을 토대로 재산세를 부과하고, 12월에 부과하는 종합부동산세도 미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 단지 65평형(전용면적 163.53㎡)의 가격은 13억4천400만원으로 산정됐다. 

신증축 공동주택의 가격은 건교부 홈페이지와 관할 시, 군, 구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만약, 의견이 있으면 8월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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