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GS건설은 오는 10월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241번지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83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49㎡ 11가구 △59㎡ 256가구 △75㎡ 181가구 △84㎡ 355가구 △105㎡ 29가구 등이다.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의정부경전철 송산역도 가깝다. 7호선 연장선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지구까지 15.3㎞ 연장하는 노선으로, 의정부시 장암역은 기존 역사를 활용하고, 의정부 탑석역과 양주 옥정역 등 2개 역은 신설된다.
인근에는 '복합문화융합단지'가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의정부에서 최대 규모의 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은 전체 5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키즈파크를 비롯해 게스트룸과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비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기 때문에 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며 "청약통장도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806번지 101호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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