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전국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이 추석을 겨냥해 10만원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를 큰 폭으로 늘렸다. 4일 농협유통은 지난 설부터 농축산물 선물 상한액이 개정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추기 위해 10만원 이하 선물세트를 전년 대비 30% 늘렸다고 밝혔다.
농협유통에 따르면, 1~2인 가구 증가 추세를 감안해 중소과 위주 배·사과 선물세트와 보다 소형화된 가공·생필품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수입육 소비 증가에 대응해 중·저가 한우 선물세트도 개발했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김영란법 개정에 따라 10만원 이하 실속 있는 선물세트를 전년 대비 30% 늘려 선보이게 되었다. 고객들이 원하는 가성비뿐만 아니라 가심비를 충분히 만족시킬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전국 27개 농협유통 지사무소에선 한우 실속세트 1호(9만9000원), 정육실속세트 4호(8만9000원), 사과 실속선물세트 2호(3만9000원~4만8000원), 뜨라네 정성가득 배(4만원~4만9000원) 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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