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세계소방관대회, 참가국·종목 수 '역대 1위'…10~18일 개최
[충주] 세계소방관대회, 참가국·종목 수 '역대 1위'…10~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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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개국 6600여명 참가
(사진=세계소방관대회 홈페이지)
(사진=세계소방관대회 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다음 달 10일부터 18일까지 충주에서 열린다.

충북대회는 29일 현재 63개국 6600여 명의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소방관 가족 등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 참가 국가 수는 역대 1위이고, 참가 인원은 3위에 해당한다.

네덜란드, 덴마크, 체코, 포르투갈, 인도네시아, 네팔, 크로아티아,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엘살바도르 등 20여개국은 소방청장 등 소방관련 기관의 대표를 파견해 국제교류 활동을 펼친다.

충주 대회는 75개 종목을 개최해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종목이 치러진다.

세계소방관대회는 37개의 필수(Core) 종목과 개최 국가의 여건에 따라 선정하는 임의 종목으로 구분된다.

필수종목은 럭비, 사격, 수영, 레슬링, 골프, 축구 등 전통 스포츠와 최강 소방관 경기, 물통 릴레이, 말발굽 던지기 등 소방관과 관련된 경기 등으로 편성돼 있다.

또한 임의 종목으로 도로 사이클, 야외수영, 조정, 낚시, 수상스키, 체스, 계단 오르기, 수중 인명구조, 보물사냥 등 38개 경기가 펼쳐진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관계자는 “이들 경기는 순위를 매기기는 하지만, 경쟁 중심의 엘리트 스포츠 경기와 달리 소방관과 가족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화합하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최강소방관 경기 시연회 모습. (사진=세계소방관대회 홈페이지)
최강소방관 경기 시연회 모습. (사진=세계소방관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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