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르면 오늘 개각 단행…5~6곳 부처 '중폭' 전망
靑, 이르면 오늘 개각 단행…5~6곳 부처 '중폭'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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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입각 유력…고용·산업·환경·여가부 등 교체설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30일) 오후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장담할 수는 없지만 오늘 오후 개각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신임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 검증을 사실상 마무리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조율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5~6개 부처 수장이 교체되는 '중폭 개각'이 되리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재선인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 장관에는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재갑 전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이 각각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여성가족부, 환경부도 개각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진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거취의 경우, 유임설과 경질설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교체 가능성이 우세하다는 것이 여권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후임으로는 정경두 합참의장이 유력하다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김은기 전 공군참모총장과 이순진 전 합참의장도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의 입각설 역시 유력하게 제기된다. 유 의원의 경우 교육부 장관 혹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는 이재갑 전 고용부 차관과 민주당 한정애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성윤모 특허청장, 양향자 전 민주당 최고위원 등의 임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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