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세계청년봉사단에 ‘러브PC’ 기증
한국EMC, 세계청년봉사단에 ‘러브PC’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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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기업인 한국EMC가 사단법인 세계청년봉사단(KOPION)에 ‘러브PC’를 기증하고, 해외 봉사활동 지원에 나섰다.
이만영 상무를 비롯한 한국EMC 임직원 10여 명은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세계청년봉사단 사무실을 방문, 노트북 PC 40대를 전달하고, 해외 봉사활동과 파견단원 교육을 위한 정보 인프라 지원을 약속했다.
▲ 한국EMC 러브PC 기증 © 서울파이낸스

이번 러브PC 기증은 세계청년봉사단의 해외 봉사활동을 위한 정보 인프라 지원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기증된 PC는 세계청년봉사단 사무국 IT 인프라 개선을 비롯, 해외사무소 현지업무, 시흥 이주노동자지원센터 컴퓨터 교육, 봉사단원 국내 실습 등에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세계청년봉사단은 홈페이지와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EMC가 후원하고 있는 직지(直指) 찾기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1999년 5월 설립된 세계청년봉사단은 세계 각국의 NGO 및 비영리기관에 청소년, 대학생, 전문가, 일반인 등으로 구성된 국제자원봉사자를 파견, 해외 곳곳에서 지역사회 개발, 교육, 의료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돕는 비영리 민간기관이다. 세계청년봉사단은 지금까지 필리핀, 캄보디아, 네팔, 라오스 등 전세계 27개국 80여 개 해외 NGO에 2천여 명의 장, 단기 봉사단원들을 파견했다.
 
김경진 한국EMC 사장은 “소외된 지구촌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뜻 깊은 활동에 EMC가 일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사회 속에서 정보와 기술의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컴퓨터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한국EMC에 감사패를 전달한 세계청년봉사단의 이창호 사무총장은 “전세계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보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IT 인프라가 부족한 때가 많다”며, “기증된 러브PC는 해외 사무소는 물론, 국내 외국인 노동자 교육 등 지구촌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국EMC는 2004년부터 ‘정보 속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보화 소외계층, 사회봉사단체, NGO 등을 대상으로 노트북PC 기증과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는 ‘러브PC’ 운동을 전개해왔다. 지금까지 ‘태평양아시아협회(PAS’가 운영하는 ‘PAS 청년해외봉사단’을 비롯,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충북 청원군 연꽃마을, 섬돌야학, 반크(The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둔촌중학교 학습 도움실, 송파구 장애인복지관 등이 기증대상 단체로 선정되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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