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농협유통은 27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막바지 여름 첫 출하한 배 품종 '한아름'과 '원황을 2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농협유통에 따르면, 조생종 한아름과 원황은 흔히 볼 수 있는 '신고배'보다 알이 작다. 하지만 쉽게 먹을 수 있는 중간 크기에 껍질째 먹어도 불편하지 않다.
배는 주로 추석 전후 유통되는 가을 과일이지만 한아름과 원황은 8월 출하돼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다. 한아름은 당도가 13.8브릭스로 높고, 깎았을 때 과실의 변색이 적다. 원황은 껍질이 선명한 황갈색이고, 당도는 12~13브릭스다.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선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원황 5kg을 8900원, 한아름 4개는 9980원에 20% 할인 판매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올여름은 유독 더웠지만 더울수록 과일 당도는 높아지기 때문에 예년보다 더 맛있다. 계속 다양한 과일들을 선보여 고객들에게는 새로움을 드리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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