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컬 레이스 5라운드] 팀 훅스 '영건' 김민상, 시즌 첫 우승
[레디컬 레이스 5라운드] 팀 훅스 '영건' 김민상, 시즌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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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컬 레이스 5라운드에서 팀 훅스의 김민상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레디컬 레이스 5라운드에서 팀 훅스 김민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JP WORKS)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의 5라운드 경기가 26일 오전 전라남도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1 랩=5.615km)에서 진행된 가운데 김민상(5번, 팀훅스)이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롤링 스타트로 진행된 5라운드 경기에서 총 7대(EV:1대, SR1 6대)의 경주차가 출전했다. 김민상에게 이번 우승은 드라이버로서 한 발짝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총 7랩으로 진행되는 스타트 후 전날 예선을 통해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한민관 (69, 다온)을 김민상과 최정택(8, 유로모터스포츠)이 제치면서 경기 초반부터 경쟁이 시작됐다. 손인영(32, 드림레이서)과 강민재(88, 유로모터스포츠)가 순위를 이어갔다. 첫 출전인 셀린 권(1, 유로모터스포츠)은 예선에 출전하지 못해 그리드 맨 뒤에서 출발했다. 

레디컬 레이스 5라운드에서 유로모터스포츠의 강민재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JP WORKS)
레디컬 레이스 5라운드에서 유로모터스포츠의 강민재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JP WORKS)
레디컬 레이스 5라운드에서 드림 레이서의 손인영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레디컬 레이스 5라운드에서 드림 레이서 손인영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김민상과 손인영의 거센 추격으로 초반 뒤쪽으로 밀려났던 한민관은 차량에 문제까지 겹친 듯 피트인을 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민상이 랩타임 간격을 벌려가면서 선두를 지킨 가운데, 강민재와 손인영이 앞선 선수들을 추월해 2, 3위로 올라서면서 레이스는 안정적으로 이어졌다. 

경기 중반 이후 김택성(다온, EV)이 중위권에서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올려 나갔고, 선두 김민상도 2위인 강민재와 5초 이상 거리를 벌리며 전체 1위를 지켰다. 하지만 빠른 스피드의 김택성에게 손인영, 강민재도 전체 순위를 유지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였다. 이후 스피드를 올린 김택성에게 김민상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레디컬 레이스 5라운드에서 유로모터스포츠의 셀린 권이 레이스하는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레디컬 레이스 5라운드에서 유로모터스포츠의 셀린 권이 레이스하는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레디컬 레이스 5라운드에서 한민관 선수가 레이스하는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레디컬 레이스 5라운드에서 한민관 선수가 레이스하는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레디컬 레이스 5라운드의 시상식 사진. (사진=권진욱 기자)
레디컬 레이스 5라운드의 시상식 사진. (사진=권진욱 기자)

한민관은 피트에서 차량을 정비한 후 경기에 복귀했지만, 순위를 끌어 올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결국, 레디컬 레이스 5라운드 SR 클래스에서는 초반 선두로 나선 후 실력을 발휘한 김민상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강민재와 손인영이 각각 포디움에 오르면서 다음 라운드도 김민상, 손인열, 강민재 3파전으로 이어져 보였다. 전체 1위는 EV 클래스 김택성이 차지하면서 경기는 마무리됐다. 

레디컬 컵 아시아 레이스 6라운드 경기는 26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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