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세대 투싼' 인기 예감...열흘 만에 3577대 계약
현대차 '3세대 투싼' 인기 예감...열흘 만에 3577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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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페이스 리프트 모델 (사진=권진욱 기자)
현대차 투싼 페이스 리프트 모델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준중형 SUV '투싼(TUCSON) 페이스리프트'가 출시 초반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7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신형 투싼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다. 

이날 홍석범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은 "신형 투싼은 지난 7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3577대 계약이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투싼이 지난 15년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차 베스트셀링 SUV라면서, 특히 이번 3세대 페이스리프트는 기존 모델보다 균형잡힌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완성된 상품성으로 개발된 다이내믹한 SUV라고 소개했다. 

신형 투싼(부분변경)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디젤 엔진과 고효율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디젤 2.0 엔진, 스마트스트림 D 1.6 엔진, 가솔린 1.6 터보 등 3가지로 출시된다. 

'스마트스트림 D 1.6'모델에는 연소 효율 및 연비는 향상하면서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인 차세대 친환경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D 1.6 디젤엔진'이 장착돼 동급 최고수준인 16.3km/ℓ(17인치 타이어 기준) 연비를 자랑한다.  

2.0 모델에는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파워풀한 디젤엔진에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면서 정교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신규로 장착된 전륜 8단 변속기 탑재로 뛰어난 변속감은 세단 이상의 부드러움을 준다.   

현대차 투싼 페이스 리프트 모델 (사진=권진욱 기자)
현대차 투싼 페이스 리프트 모델 (사진=권진욱 기자)

현대차는 이번 부분 변경모델에 전자식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HTRAC(에이치트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최적화된 균형 잡힌 다이내믹 SUV의 성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에는 상위모델에 적용된 다양한 편의, 안전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 등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능동 안전 기술이 적용돼 운전 편의성을 강화했다. 

투싼에는 '홈투카 서비스'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홈투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뿐 아니라 집에서도 인공지능 스피커(SKT NUGU, KT GIGA Genie)를 사용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목소리만으로도 원격 공조 제어, 도어 잠금 등을 제어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크 뿐만 아니라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i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도 적용됐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2351만~2646만원, 스마트스트림D 1.6모델 2381만~2798만원, 디젤 2.0모델 2430만~2847만원, 얼티밋 에디션 모델 2783만~296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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