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이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이뮨셀-엘씨에 대한 뇌종양(교모세포종)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17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녹십자셀이 전 거래일 대비 9300원(26.43%) 증가한 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C녹십자셀은 이날 FDA로부터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에 대한 뇌종양(교모세포종)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ODD, 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치료제는 세금 감면, 신약승인 심사비용 면제, 시판허가 승인 후 7년간 독점권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GC녹십자셀은 현재 췌장암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도 FDA에 추가적으로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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