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방화동 네쌍둥이' 유제품 지원 약속
서울우유 '방화동 네쌍둥이' 유제품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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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하서·하윤·하율 출산 가정에 300만원 상당 현물 기증서 전달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네쌍둥이 출산 기념 유제품 기증서를 전달한 변성인 서울우유협동조합 홍보팀장(오른쪽)이 네쌍둥이의 어머니 김정화씨(가운데), 아버지 홍광기씨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최근 서울에서 태어난 네쌍둥이를 위해 유제품을 지원한다. 16일 서울우유는 "지난달 강서구 방화동에서 세상에 나온 하랑·하서·하윤·하율에게 300만원 상당의 현물 지원을 약속하며 기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에 따르면, 탄생 확률이 100만분의 1에 불과한 네쌍둥이는 또래보다 몸무게가 적어 현재 인큐베이터 안에 있으나 건강한 편이다. 네쌍둥이 어머니 김정화씨는 "임신하고 네쌍둥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너무 기쁜 동시에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었다. 다행히 모두 건강하게 태어나 감사하던 차에 서울우유에서 지원해줘서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우유 쪽은 "어린 인구 감소로 인한 수요 하락으로 고민하고 있던 상황에서 네쌍둥이 출산 소식을 듣자 망설임 없이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용헌 서울우유 조합장은 "네쌍둥이 탄생은 저출산 시대에 가장 큰 축복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 우리 조합은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발맞춰 이번 네쌍둥이 가정을 시작으로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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