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미미팜시티, 스마트팜 플랫폼 기업 '스마트팜센터'와 업무협약
거제 미미팜시티, 스마트팜 플랫폼 기업 '스마트팜센터'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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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봉린 지케이시티 대표(왼쪽)와 조만호 스마트팜센터 대표가 '거제 미미팜시티'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지케이시티)
금봉린 지케이시티 대표(왼쪽)와 조만호 스마트팜센터 대표가 '거제 미미팜시티'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지케이시티)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거제 미미팜시티 조성사업'의 시행자인 지케이시티(주)가 스마트팜 플랫폼 기업인 (주)스마트팜센터와 스마트팜 조성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관련 비즈니스 기획에 대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거제 미미팜시티는스마트팜과 귀농·귀촌, 관광·휴양이 함께하는 농촌지역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식에서 두 회사는 거제 미미팜시티 내 스마트팜 조성과 관련한 농산물 생산 및 마케팅, 판로개척에 나선다. 또 스마트팜 사관학교 등 교육·연구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과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 기술의 융복합을 기반으로 한 테마형 스마트팜 농장 운영 등 첨단 농업을 활용한 테마파크로서 미미팜시티가 거제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조기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스마트팜혁신밸리 경기도 주관사인 스마트팜센터는 '스마트팜의 확산과 농업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청년 창농인 육성,농산물의 생산 및 마케팅, 판로개척을 통해 공유 농업을 완성하는 플랫폼 회사다.

현재 경기도 내 다수의 대학교들과 연계해 스마트팜 칼리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이론과 실무,체험학습을 통해 대학생 및 예비 청년 창농인에게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제시 사등면 오량리 일대에 부지면적 약 35만㎡ 규모로 조성되는 거제 미미팜시티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농업 재배타운과 주거타운(아파트 494세대, 점포겸용 단독주택 17세대), 영화관, 웨딩홀∙농업컨벤션, 숙박시설을 두루 갖춘 복합리조트와 상업시설, 한옥카페, 공연장 등이 들어서는 관광타운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농촌지역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케이시티와 스마트팜센터는 거제 미미팜시티내에 귀농·귀촌인을 위한 스마트팜 창업보육센터, 지역과 연계한 스마트팜 관광 및 체험형컨텐츠 개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융복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스마트팜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금봉린 지케이시티 대표는 "스마트팜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청년 창농인의 정착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조선업 구조조정 인력들의 재취업을 포함한 신규 고용창출의 발판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거제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농업의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 미미팜시티 조성사업은 거제시 심의(도시계획·건축·경관 통합)를 거쳐 올 하반기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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