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상반기 영업이익 24억원…전년 比 36%↑
오르비텍, 상반기 영업이익 24억원…전년 比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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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오르비텍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4억1775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20억7745만원으로 23% 늘었고, 매출액은 57% 증가한 336억4805만원을 기록했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원자력 사업과 항공 사업 모두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덕분에 2분기에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항공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2% 증가한 162억원을 기록했고, 원자력 사업부 역시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등과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권동혁 오르비텍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실적은 지금까지의 투자에 대한 성과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반기는 지난해와 올해 확보해둔 수주들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시기로, 원자력 사업과 더불어 항공 사업의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한 단계 성장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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