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매일유업은 14일 서울 종로구 드림스타트 대상 9가정 25명을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전북 고창군 상하농원으로 초청해 여름 가족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종로구 드림스타트는 만 0살부터 12살까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 가족캠프 참가자들은 첫날 상하농원을 둘러보며 젖소, 양, 돼지를 만져보고, 먹이를 줬다. 송아지 우유주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을 하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점심을 먹은 뒤 매일유업 상하공장을 찾아 유기농 우유와 치즈 생산공정을 확인했다. 

상하농원으로 돌아와 지난 7월 문을 연 다목적 호텔인 파머스 빌리지(Farmer’s Village)에서 쉰 참가자들은 이튿날 서해안 갯벌에서 모시조개 잡이 체험을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평소 여행이 쉽지 않았던 가족들에게 상하농원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 등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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