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은 13~14일에 걸쳐 서울 강서구 공항동 객실훈련원에서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 총 40여 명은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의 전문 심폐소생술 강사진으로부터 성인 및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배우고, 모의 상황을 가정해 실습하는 등 3시간에 걸쳐 수강했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는 '2008년 대한심폐소생협회 심폐소생술 교육기관(BLS Training Site)'로 지정돼 현재 18명의 전문 강사진이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매년 3~4회씩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자사 부서 및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2500여 명의 현장 직원들이 이 과정을 이수했다"며 "지난해 말부터 교육 대상을 현장 담당 임원뿐만 아니라 전 임원으로 확대해 임직원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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