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터키의 외환위기 불안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1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3달러(0.6%) 하락한 67.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 9월물도 오후 4시 현재 배럴당 0.04달러(0.05%) 내린 72.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터키 리스크'로 촉발된 신흥 시장의 불안감이 원유 수요 전망을 위축시켰다. 로이터통신은 "무역전쟁의 우려감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터키 변수까지 더해지면서 원유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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