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원스톱 발급'
우리은행,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원스톱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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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공단 제출 서류접수 대행 업무협약…복잡한 절차 없이 대출 가능
이창재 우리은행 중소기업 겸 부동산금융 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양희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이 1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원스탑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13일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원스탑 발급 업무협약'을 한 이창재 우리은행 중소기업 겸 부동산금융 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양희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우리은행은 1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원스톱 발급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창재 우리은행 중소기업 겸 부동산금융 그룹 부행장과 양희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4년에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현재 6개 지역본부와 60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소상공인 대상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청년고용특별자금'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이 '지원대상 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공단에 제출하는 서류를 대행 접수한다. 소상공인은 공단 방문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우리은행에서 대출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고용과 산업 위기에 빠진 17개 지역(군산, 영암, 목포, 해남, 고성, 통영, 거제, 창원, 김해, 사천, 울산(동구, 남구, 울주군), 부산(영도구, 강서구, 사하구, 중구))과 대전에서 서류 접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지역 소상공인은 오는 14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지원대상확인서 발급신청을 위한 서류접수와 대출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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