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승마 통해 소방공무원 심신 치유한다
한국마사회, 승마 통해 소방공무원 심신 치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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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과 심신건강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오른쪽)과 조종묵 소방청장이 승마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10일 소방청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오른쪽)과 조종묵 소방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마사회는 10일 소방청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승마 자원을 활용해 각종 사고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의 마음을 치유하고 신체 건강 증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특히 자체 승마시설 및 전국 60여 개 협력 승마시설을 활용해 소방공무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과 조종묵 소방총감을 비롯해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장, 남화영 소방정책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힘든 작업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회복과 신체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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