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블록체인 연구소 헥슬란트(Hexlant)는 중국 블록체인 기술 기업인 에이체인(Achain)에서 설립한 에이랩스(Alabs)와 서강대학교에서 주최한 한·중 블록체인 기술 협약회에서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헥슬란트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엑셀러레이팅, 이더리움, 이오스 등의 스마트 컨트렉트 개발·검증, 암호화폐 지갑개발 등 블록체인 기술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회사로 알려졌다.
에이랩스는 에이체인과 함께 퍼블릭으로 운영되는 에이체인 메인넷을 기반으로 더 빠르고 안정적인 메인넷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에이체인은 중국에서 독자 메인넷을 가진 회사로 중국 내 대규모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99개의 메인넷 노드를 운영중이다.
헥슬란트와 에이랩스의 전략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는 한·중을 넘어 블록체인 생태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에이랩스가 구축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헥슬란트의 블록체인 핵심 기술이 함께 만나 블록체인 개발자 양성과 대중화에 힘쓸 수 있게 됐다"며 "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