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마켓오 네이처' 초반 흥행 순풍
오리온 '마켓오 네이처' 초반 흥행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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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대용식 브랜드 출시 한 달 만에 100만개 판매 돌파
(사진=오리온)
(사진=오리온)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오리온이 야심차게 선보인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듯 보인다. 9일 오리온은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가 출시 한 달 만에 합산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오!그래놀라는 자녀 건강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자연원물 함량을 포장 겉면에 잘 보이게 적어 주부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한시적으로 운영한 카페형 매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원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시식하는 기회를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

오!그래놀라바는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유행으로 자리잡은 '스낵킹(Snacking·간단한 식사)' 문화에 잘 맞는 간편대용식이다. 휴대가 간편하고 어디서나 원물로 된 한 끼를 먹을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켓오 네이처는 끓이거나 데우는 별도 조리과정 없이 필수 영양소가 들어있는 원물 식사를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검은콩, 과일, 쌀 등 농협이 제공하는 국산 농산물과 통곡물, 야채를 원물 그대로 가공해 만든다. '오!그래놀라' 3종(검은콩·과일·야채)과 '오!그래놀라바' 3종(검은콩·무화과베리·단호박고구마)으로 구성됐다. 오는 9월에는 파스타를 재해석한 원물 요리 간식 '파스타칩' 2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그래놀라는 '밥 대신 건강한 간편 원물 식사'라는 콘셉트를 충실히 구현했다"며 "조리과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질 좋은 원물 식사가 가능하도로 했다는 점이 기존 대용식과의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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