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사조그룹 계열 반려동물용 식품 전문기업 사조동아원이 습식캔 브랜드 '옵티원(OPTI-ONE)'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 옵티원에 대해 사조그룹은 9일 "'최고의 하나'란 의미를 지닌 반려견·반려묘용 펫푸드"라며, "반려동물 영양과 건강을 위해 최고급 원료를 사용하여 최고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조그룹에 따르면, 옵티원의 주요 원료는 신선한 참치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6년근 홍삼, 피모 개선 기능을 가진 코코넛 밀크도 추가했다. 
 
인도네시아에 앞서 사조동아원은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사조동아원 습식캔은 일본 유명 기업과 클레임 없이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할 만큼 품질을 인정받는다. 사조펫푸드연구소는 여러 글로벌 컨설턴트와 교류를 통해 연구개발(R&D) 역량을 높이고 있다.
 
사조펫푸드연구소 관계자는 "아직 수입 제품 대비 국산 제품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연구소 설립 전부터 R&D 역량강화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최근 북미지역에서도 우리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조동아원 쪽은 "올해 가을 파우치 방식 신제품을 출시하며 습식사료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