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 '동전 계수 봉사활동' 펼쳐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 '동전 계수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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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와 캠페인 진행···24년 만에 약 134억원 돌파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자사 교육훈련동에서 임직원과 자녀들이 고객들의 기부를 통해 모여진 동전들을 분류하는 '동전 계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임직원과 자녀들이 동전 계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강서구 자사 교육훈련동에서 임직원과 자녀들이 고객들의 기부를 통해 모여진 동전들을 분류하는 '동전 계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임직원과 자녀들이 동전 계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강서구 자사 교육훈련동에서 임직원과 자녀들이 고객들의 기부를 통해 모여진 동전들을 분류하는 '동전 계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동전 계수 봉사활동은 이번 여름방학에 걸쳐 3차례 진행되며, 임직원 자녀 약 100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가 함께 진행하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국내에서 버려지기 쉬운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전 세계 아동들을 돕기 위해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처음 모금활동을 시작한 1994년 이래 1억6000만원에서 누적모금액이 2010년 50억원·2014년 100억원·2018년 현재는 약 1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는 모은 기부금을 통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말라리아 예방 활동·신생아 보건 지원·어린이 학교 만들기·긴급구호 상황에서의 교육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동전 계수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미영 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3팀 부사무장 가족은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 도움 되는 일이라 생각하고 참여하니 보람되고 뿌듯했다"며 "다음 방학에도 가족들과 함께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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