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JW홀딩스 자회사 JW메디칼과 JW바이오사이언스가 8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 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8)에 참가해 최신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JW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알로카 아리에타 850(ALOKA ARIETTA 850)', 내시경처치구, 디지털 엑스레이 'VIDIX II' 등 의료기기 8품목을 소개했다.
처음 선보인 알로카 아리에타 850은 새로 개발된 반도체 소재 탐촉자를 적용해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내과, 외과 등에서 여러 광대역 주파수로 신체 부위를 검사할 수 있다. 내시경처치구는 내시경과 함께 쓰이는 검사·치료용 의료기기다. 내시경을 통해 암의 위치와 크기를 파악해 점막하박리술(ESD)용 칼(Knife)로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고, 응고파를 이용한 지혈도 가능하다.
JW메디칼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도 자체 기술로 개발한 멸균기 'JW-SS360'과 트랜스포트 보육기 'JW-Ti1000' 등을 선보였다. 고압 증기를 활용해 각종 의료기기를 멸균하는 JW-SS360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미숙아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모의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JW-Ti1000은 가볍고 부피가 작아 이동하기 쉽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