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도 '내 계좌 한눈에'…휴면예금 1481억원 환급
저축은행도 '내 계좌 한눈에'…휴면예금 1481억원 환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오는 9일부터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가 모든 저축은행 계좌로 확대 운영된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로 은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우체국의 계좌 조회가 가능했지만, 오는 9일부터 79개 저축은행도 조회 대상에 포함된다. 

금감원은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저축은행중앙회, 금융결제원과 함께 다음 주부터 6주간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한다. 1년 넘게 거래가 없는 계좌 380만2480개에 든 예·적금 1480억5000만원을 찾아주면서 불필요한 계좌를 정리하는 취지다. 각 저축은행은 1년 이상 미사용계좌 보유 고객에 계좌보유 사실과 정리방법 등을 개별 통지하게 된다.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 '파인'의 내 계좌 한눈에 메뉴 또는 모바일 전용 앱에 로그인해 '저축은행·상호금융·우체국'을 선택해 계좌를 조회하고 미사용 계좌는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해당 저축은행의 인터넷·모바일 뱅킹으로 해지 처리하면 된다.

이번에 돈을 찾아주는 저축은행을 포함해 모든 금융권의 휴면·장기(3년 이상)미청구 금융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 11조8000억원이다.

금감원은 휴면·장기미청구 보험금 8310억원(계약 59만건), 은행 예·적금 3706억원(95만개 계좌), 상호금융 예·적금 1038억원(22만개 계좌)을 찾아줬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